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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morphism

개요
유리의 디자인적인 특성을 이용하는 스타일.
오브젝트에 반투명, 또는 투명한 느낌을 주어 유리에 비치는 듯하게 하는 디자인 스타일을 말한다.

Window Vista와 macOS에서 Acrylic 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어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다. 당장 mac의 아래 부분도 글래스모피즘이 적용되었다.

Acrylic material - Windows apps

아크릴을 적용하여 깊이(depth)를 추가하고 시각적인 계층을 설정할 수 있다.

구성요소(조건) 단순히 투명도나 블러 처리를 한다고 다 유리가 되지는 않는다.

UX Collective에서는 조건을 아래와 같이 얘기한다.

조건

  • Transparency (frosted-glass effect using a Background Blur)
  • Multi-layered approach with objects floating in space
  • Vivid colors to highlight the blurred transparency
  • A subtle, light border on the translucent objects.

배경 블러를 통한 투명도 조절, 공간상에서 떠있는 오브젝트, 블러를 강조하기 위한 vivid한 컬러, 아주 얇고 약한 border를 조건으로 뽑는다.

위 그림은 앞서 언급한 4가지 조건을 만족한 예쁜(?) 글래스모피즘이 적용된 카드이다.

구현 시 확인해야할 사항들은 아래에 잘 정리되어있었다.

https://brunch.co.kr/@everiwon/10

이런 글래스모피즘을 사용하는 케이스는 2가지가 있다.

  • Background

  • In-app

background는 배경과 다른 창을 표시하여 애플리케이션 창 사이에 깊이를 추가할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in-app 형식으로 사용한다면 앱 프레임 내부에 깊이감을 주고, 포커스와 계층을 제공할 수 있다.

단, 이미 글래스모피즘을 적용한 곳에 또다른 글래스모피즘을 적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글래스모피즘은 언제 사용하는게 좋을까?

  • 스크롤과 같은 interaction 시 콘텐츠가 겹칠 수 있는 표면에 사용하면 좋다
  • 팝업, 플라이아웃, 빠르게 닫히는 UI에 background 글래스모피즘을 사용하면 좋다.

위의 케이스는 헤더(토스 등)에서 잘 볼 수 있었다.

아래의 케이스는 macOS 등에서 ‘곧 닫힐만한 것’을 표현하는데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런 글래스모피즘은 프로덕트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인 전 영역에 잘 쓰이고 있다.

참고자료
https://learn.microsoft.com/en-us/windows/apps/design/style/acry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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